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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위양지 방면 도로변에서 지역농산물 살리기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경남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6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부북면 위양지 방면 도로변에서 지역농산물 살리기 드라이브 스루 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명소인 위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고 위축된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됐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고추, 오이, 감자 세트, 토당토마토, 미니수박 등 '함께하는 행복' 만원꾸러미로 구성된 농산물 약 410박스를 판매했다.
특히, 이날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 위양지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손상근 밀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농산물의 소비가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