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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에서 ‘2020년 상반기 1인가구 소모임 지원 <각자공생> 사업의 협약식이 진행되었다.(제공=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 |
[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센터장 정재욱)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센터에서‘1인가구 소모임 <각자공생> 협약식’을 열었다. 이 자리는 소모임 지원사업에 선정된 1인가구 소모임간 네트워크 강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인가구 소모임 사업 <각자공생>’은 상반기 10개의 다양한 소모임을 선정했다. △러닝크루, 아더스 △채로로의 강남뿌시기(여성, 러닝, 채식 크루) △게임 제작을 위한 C#, 유니티 스터디 모임 Archivelop(아키벨롭) △블로거들의 생존신고 △독서 소모임, 지심채 △BTS(BOOK TALK SHARE) △엑셀소모임 △모든 계절은 수요일로 통한다, 4시4철 △컨텐츠를 읽는 소모임 개.취.존중 △강아지 소모임, 알콩달콩 강아지를 통해 ‘각자’라는 개인들이 소모임이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로 모여 ‘공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연결된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기대가 있다.
매주 양재천, 한강 등에서 러닝모임을 운영하는 러닝크루, 아더스의 박수환 대표는“이번 각자공생 지원을 통해 센터 공간을 러닝크루 출발지와 집결지로 활용하고 러닝 관련 강의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향후 정기러닝 모임을 통해 모임 참가비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모아 강남구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달리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욱 센터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정서적으로 위축되기 쉬운 1인가구들이 소모임 활동을 통해 즐겁게 어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센터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모임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oejihye@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