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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올해 입시 수시 65%·정시 35% 선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지숙기자 송고시간 2020-05-19 15:26

정시 수능 전형 늘리고, 수시 교과반영 가중치 없애
건국대학교 2021학년도 전형별 모집인원.(제공=건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오지숙 기자] 건국대학교는 올해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3403명)의 65%(2212명)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며,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으로 35%(1191명)를 선발한다.

올해 입시에서 건국대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을 1679명으로 2020년(1657명)보다 22명 늘렸다. 대표적인 학종 전형인 KU자기추천은 가장 많은 850명(52명 증가)을 선발하며 KU학교추천은 445명(30명 감소) 모집한다. 이밖에 사회통합(63명)/농어촌학생(80명)/특성화고교졸업자(22명)/특성화고졸재직자(136명)/특수교육대상자(20명) 등이다.

대신 수시모집에서 논술 KU논술우수자는 445명 선발로 6명 감소했다. 실기 KU연기우수자(15명)/실적 KU체육특기자(13명) 등은 지난해와 변함이 없다.

건국대는 올해 2021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정시모집 ‘수능(KU일반학생전형)’의 선발인원을 2020학년도보다 116명 확대해 총 1171명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는 정시 일반학생전형의 비중이 2020학년도 31.1%에서 2021학년도에는 34.4%로 높아졌다. 여기에 예체능계 실기전형 20명(0.6%)을 포함해 올해 정시모집 비중은 35%(1191명)으로 높아졌다.

2021 대입 주요 변동사항으로는 수능 성적 반영비율/학생부(교과) 반영방법 변경, 정시 일부 모집 단위의 모집군 이동 등이 있다. 수능성적 반영비율 변경은 가군 인문/자연 모집 단위, 나군 인문/자연 모집 단위와 의상디자인(인문), 다군 인문/자연 모집 단위에서 2020학년까지 수능90%+학생부10%로 이뤄지던 성적평가를 2021학년에는 모두 수능 100%로 변경했다.

교과 반영방법 변경에 영향을 받는 전형/모집 단위는 수시 학종 KU학교추천과 정시 수능 전형의 체육교육과, 실기전형의 음악교육과 등이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계열에 따른 특정교과별 반영비율/가중치를 폐지했다. 2021학년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를 교과별 비중 구분(가중치) 없이 100% 반영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1학기까지, 졸업자는 2학기까지, 등급환산 가능한 전 과목을 석차등급과 이수 단위로 반영한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영어를 각50% 반영하는 방법 그대로다. 다만 반영학기는 함께 변경된다.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2학기까지, 등급환산 가능한 전 과목을 석차 등급과 이수 단위로 반영한다. 모집군 변경은 2020학년 다군에 속한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가군에 속한 예술디자인대학 영상영화학과를 2021학년에는 모두 나군 선발로 변경했다.

예술디자인대학 모집 단위의 전형 방법도 수능 60%와 실기 40%로 통일했다. 그동안 모집 단위별로 학생부와 수능, 실기의 반영비율이 다소 달랐으나 2021학년도부터는 현대미술,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산업디자인, 의상디자인, 리빙디자인, 영상영화학과 모두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60%와 실기 4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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