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청사 전경(원안은 맹정호 서산시장) |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속보)=고3학생들이 첫 등교를 하는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서산시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이번 추가 확진자는 지난 3월 9일 서산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73일만이다.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은 20일 비대면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 태안지사 여직원 A씨(27)가 20일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에 들어가고 A씨 근무지인 사무실은 20일 하루 임시 폐쇄 조치 및 긴급 방역을 마쳤다.
직장동료들은 임시 자가 격리 및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확진자 이동경로는 현재 역학조사관들에 의해 확인 중에 있다.
태안군도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태안사무소에 대한 임시 폐쇄 조치 및 방역을 마쳤다.
확진자 A씨는 서울삼성병원 간호사 확진자의 친구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손 씻기와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강력히 주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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