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남 공주시가 시청 광장에서 공주알밤한우를 비롯한 지역 농‧축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및 홍보행사를 펼쳤다. (사진제공 = 공주시) |
[아시아뉴스통신=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22일 시청 광장에서 공주알밤한우를 비롯한 지역 농‧축산물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및 홍보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오프라인 소비 급감에 따른 충격완화와 함께 학교 등교개학 연기로 인해 늘고 있는 농‧축산물의 재고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학교급식생산자협동조합에서 오이 등 21개 품목을 비롯해 율피조청과 뱅어포, 청태 등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됐다.
또한 알밤한우 불고기와 한돈 양념구이 등도 시중가보다 23~27% 할인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신관동에 사는 서우원씨(62)는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축산민들을 도울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축산물 특판 활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농가 경영개선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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