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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김한규·장보은 '이효리' 때문에 헤어질뻔한 사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23 14:09

김한규 장보은 부부(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유퀴즈'에 출연한 변호사 김한규와 아내 장보은 교수가 화제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김한규 변호사와 아내 장보은 교수가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김한규 변호사는 2007년 '5조' 정도 규모의 국내 대기업이 외국에 있는 중공업 회사를 인수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저도 100명이 같이 하는 일 중에 일부분을 했다. 제가 그때 총각이다 보니까 가면 몇 개월 버틸 줄 알고 보내셨다. 근데 그때 사실 몰래 연애를 하고 있을 때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같이 간 사람들은 한 달쯤 지나니까 가족 때문에 돌아오고 그랬다. 근데 선배들이 ‘너는 갈 이유가 없지 않느냐’고 했다. 선배들이 몰래 연애하는 걸 알고 있었던 거다"라며 "선배들은 연애를 밝히라는 뜻에서 놀리는 거였지만 끝까지 비밀을 지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때 와이프가 빨리 중간에 안 들어오면 헤어지겠다고 했다. 그래서 엄청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장보은 교수는 “안 오면 헤어지겠다가 아니었다. ‘우리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장보은은 “그게 기억난다. 선물을 어마어마하게 사준다고 그랬다. 근데 공항에서 루즈 세트를 사줬다”고 말해 김한규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김한규는 “집중하기 어려웠던 상황이 있었다"라며 해명했다. 

김한규는 "공항에서 잘 사려고 했는데 그날 이효리 씨와 같은 비행기를 탄 거다. 사람들이 이효리다!하니까 그분을 찾다가 못 찾았다”고 말했고 장보은 교수는 "인연이 아니였나봐요"라며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한규와 장보은의 학력은 서울대, 하버드 로스쿨이며 김앤장 변호사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규는 2018년 정치에 입문해 지난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강남구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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