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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다시는 뒤돌아보지 말고 당당하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3 17:03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사진제공=하나교회)


육체의 일을 도모하는 일은 천박하다. 하지만 그 일은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천박한 육체의 일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몸을 서로 채워 유기적인 몸을 세우는 거룩한 일이다. 먹고 마셔도 하나님나라를 사는 일이다. 

가나안의 땅 밟기는 단순히 그 장소에 대해 조사하고 연구하고 전략을 세우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놀라운 일이다. 하나님을 구석구석, 세심하게 자세하게 알아가는 과정이다. 천박한 것이 아니라 가장 친밀하고 세심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모세에게는 율법을 주셨다. 율법이 칼이라면 어린아이에게 무기가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성숙하게 율법을 사용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다. 율법의 마침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몸으로 오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과 몸 안에 있는 율법의 칼, 말씀의 검을 사용해야 한다. 

하늘의 법을 바라보며 땅만 보고 사는 죽음이후의 삶이 아니라 삶 이후의 삶이 있다. 그래서 하늘을 보는 자유인으로 살 수 있다. 정과 욕은 죽이는 법이기 때문에 원망과 원통함과 원수를 갚으려는 마음은 우리를 죽음으로 가게 할 것이다. 하지만 하늘은 모든 사람들에게 내어주는 법을 가지고 있다. 빛과 비와 바람과 생명을 허락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율법은 결국 살리는 법이 된다.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어린아이의 말을 버리고, 어린아이의 깨달음으로 돌아가지 말고, 어린아이의 생각에 머물러 있지 말아야 한다. 장성한 사람이 되었다. 이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 외치고 다시는 뒤돌아보지 말고 당당하고 의젓하고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수고 안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우리가 되자.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13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
갈라디아서 4:8~11, 민수기 14:1~10
God bless u.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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