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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만안교회 이승무 목사 '끊기있게 일을 하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4 00:00

안양 만안교회 이승무 담임목사.(사진제공=만안교회)


1888년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그림 Corn havest in provence (프로방스의 옥수수 추수)를 보내면서 이런 글을 남겼답니다.  

누군가 내 그림이 성의 없이 급하게 그려진 것 같다고 평하거든 당신이 그림을 성의 없이 급하게 본 것이라 말해 주어라. 위 그림 추수를 그리는 동안 밭에서 직접 추수를 하고 있는 농부보다 결코 편하지 않은 생활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반 고흐를 타고난 천재라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그는 엄청난 노력가 였습니다.  고흐가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 1년 동안 단 한번도 물감을 쓰지 않고 스케치 연습만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의 작품을 따져보면 스케치만 1100장 그리고 유화작품 900개 이상을 남겼는데 그의 그림 그린 시간을 고려해보면 한주에 2개씩 그린 꼴이니 얼마나 그가 열심히 그림에 몰두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몇 안되는 친구였던 에밀 베르나르(Emile Bernard)는 반 고흐의 끈기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답니다.   

“나는 빈센트가 자기 마음에 드는 모티프를 그리기 위해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몇 킬로미터를 걷는 것을 보았다. 그는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비, 바람, 이슬, 눈과 같은 모든 것에 맞섰다. 별이 빛나는 하늘이나 정오의 태양을 그리기 위해서라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작업을 시작했다.”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에 고흐는 이렇게 명언을 남깁니다. 매번 자신의 부족함에 답답해하며 “그래도 꾸준함이 항복보다 낫다”고.   

과연 여러분은 얼마나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일을 끊기있게 하고 있습니까?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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