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가채무비율은 입체적,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한다"며 "입체적 판단으로 국가재정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세계 경제가 -3%까지 하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수출 의존도가 높아 세계 경제가 -3%까지 내려가면 수출이 제약을 받는 취약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수경제를 활발히 진작시키지 않으면 전체적 GDP 생산량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억지로 수출하기보다 내수진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입체적 판단을 해서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며 "오늘 그러한 관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께 잘 말씀드리고 참석자들에게도 좀 더 우리 경제를 입체적으로, 역동적으로 생각하자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 원 구성 문제와 관련, "규정이 있는데 모든 것을 협상으로 하려 한다”며 “국회 규정에 따를 것은 따르고 협상할 것은 협상하는 21대 국회가 되도록 협상과 규정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달라"고 주문했다. minkyupark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