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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울산페이 소비촉진 캠페인 동참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5-25 16:21

4월부터 임직원 950여 명이 울산페이 10억여 원 구매
장애인 고용 ‘시민베이커리’서 착한소비 활성화 나서
울산시청사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울산시는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50여 명의 임직원이 10억여 원 상당의 울산페이 구매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5월부터는 구매한 울산페이의 본격적인 소비촉진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오후 3시 중구 태화동 소재 장애인 고용 제빵 작업장인 ‘시민베이커리’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에는 송철호 시장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omplex) 박경환 총괄 부사장,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시민베이커리에서 빵과 과자를 맛본 후 울산페이로 결제하고 시민들에게 소비촉진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경환 총괄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유산업도 전례 없는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울산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임직원들이 마음을 한데 모았다”면서 “울산페이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 시장은“어려운 시기에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 노사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울산페이 소비촉진 캠페인이 소비를 확산시켜 소상공인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고용 제빵 작업장인 시민베이커리는 지난 2014년 기업 설립 후 2017년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중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한 지원으로 지난해 ‘SK이노베이션 1% 행복나눔기금’ 3000만 원을 활용해 이 업소의 제빵 설비 보강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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