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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영락교회 김치두 목사 '본회퍼처럼 헤프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5 19:20

호치민영락교회 담임 김치두 목사.(사진제공=호치민영락교회)


자신의 중요한 것을 하나님을 위하여 본회퍼 처럼 헤프게!!!

근래 필자는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악을 보고도 침묵하는 것은 그 자체가 악이다.” 등의 명언을 남긴 독일의 저명한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 (Dietrich Bonhoeffer)에 대한 글을 읽었다.

그는 주님처럼 생전에 중요한 세 가지를 하나님께 위탁하고 싶다고 했다. 그 세 가지는 바로 생명과 업적 그리고 명예 였다. 그는 자신의 중요한 것을 하나님을 위하여 헤프게 사용했다. 그래서 1945년 39세로 생을 마감했다.

필자가 이 내용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이 세가지의 의미 때문이다.
생명이란 환경이 조성되고 준비되는 과정중에 가장 중요한 마지막 요소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더라도 그 당사자가 생명을 잃으면 무의미 하다. 그래서 주기도문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천국환경이 조성되는 준비에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이다. 양식은 생명 부지를 위한 조건이다.

업적이란 조성된 환경에 어떤 액션이 취해지고 그러므로 나타난 열매를 의미한다. 조성된 환경에 실행을 가하여 성취하고 그 열매로 행복을 만끽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주기도문의 "권세" 부분에 해당한다.

마지막 명예란 그 열매로 얻게된 영광을 의미한다.

정리하자면 그는 환경조성과 자신의 존재 그리고 실행과 열매 그로 통한 영광을 다 주님께 맡겼다. 소위 주기도문의 마지막 부분인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하나님께 있다는 고백의 삶을 산 것이다. 사업의 제조 유통 그리고 고객감동의 AS로 사업의 번창하는 모든 것을 주께 맡겼다는 것이다. 자신의 전부를 주를 위하여 헤프게 사용하여 이름처럼(?) 헤프게 사용한 본좌 즉 본회퍼(?)가 되었다.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헤프게 사용한 분이 또 계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다. 죄사함의 은혜를 위하여 기꺼이 제물이 되셨다. 하나님의 뜻인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을 헤프게 내어 주셨다. 
또한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은 그 여인도 그렇다. 기름부음을 받은 예수님, 십자가를 지실 예수님이 되시도록 자신의 전부를 희생했다.(마26: 참조). 
모세도 그랬다. 공주의 아들로 불리는 영광을 을 거절하고, 죄악의 낙보다 주의 백성과 함께 고난을 선택하고, 예수 십자가의 대속의 능욕을 큰 재물로 여겼던 것이다. 가치과 선택과 영광을 주를 위하여 주의 뜻을 위하여 기꺼이 내어드렸던 것이다.(히 11: 참조)

근래 필자에게도 주께서 물으신다. 너의 생명, 업적, 명예를 나를 위하여 헤프게 사용할 수 있겠냐고? 말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께서 십자가의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를 구속하시고,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회복하셨습니다. 그 은혜와 축복을 풍성히 그리고 영원히 누리게 하기 위하여 말씀하십니다. 
본회퍼 목사님 처럼 생명, 업적, 명예를 나를 위하여 헤프게 사용할 수 있겠냐고 말입니다. 
주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남은 여생 생명, 업적, 명예를 내어 놓으심으로 영원한 행복을 만끽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11: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히11: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히11: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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