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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Walk in the light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6 00:00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통독 말씀: 이사야 1~3장
•묵상 본문: 이사야 1장 10~15절, 2장 5절

보편적으로 우리는 예배의 영역을 두 가지 봅니다. 하나는 성도들이 모여서 공적으로 드리는 예배와 성도들의 각자의 삶에서 드리는 삶으로서의 예배입니다.

공적예배와 삶으로서의 예배는 서로 분리되거나 구분할 수 없는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공적예배에 승리하는 사람이 삶으로서의 예배에 승리할 수 있고, 동시에 삶으로서의 예배에 승리하는 사람이 공적예배에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통독한 말씀은 이사야서입니다. 이사야 1장 10절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소돔과 고모라 백성으로 비유를 하십니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11절 이하에서 소돔과 고모라 백성 같은 너희들의 예배를 받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그 예배가 싫으셨던지 13절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하나님 앞에 삶의 예배가 없으면서 오로지 형식적인 제사만 남아버린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를 하나님은 견디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예배가 어떤 예배가 되어야 할까요? 이사야 2장 5절에 성경이 이런 말씀을 합니다. “야곱 족속아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이 말씀에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를 영어성경(NIV, KJV)에서는 이렇게 번역합니다. “let us walk in the light of the LORD”

2004년에 예수전도단(YWAM)이라는 선교단체에서 DTS 과정을 훈련할 때 ‘walk in the light’라는 강의가 있었습니다. 그때 강의 내용은 현재 기억에 남는 것이 없지만 제목만큼은 여전히 내 마음 가운데 살아 있습니다.

삶으로서의 예배에 승리하는 비결은 오늘 한 날의 나의 삶을 “주의 빛 가운데 걷기”로 결정하는 삶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다시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내옵니다. 그 당시 정말 막다른 골목에서 찾았던 호주 캔버라 YWAM 베이스의 향수를 말입니다. 그때 캔버라의 쌀쌀했던 이른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의 따스하고 눈부신 햇빛 속에서 다시 주님의 제자로 살 것을 다짐하고 결단했던 그 시간을 말입니다.

오늘 내 삶이 주님의 빛 가운데서 걷고 있는 삶인지 다시 돌아봅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나의 삶이 주님의 빛 가운데 걷는 제자로서의 여정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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