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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중소기업·사회적기업 우선 공공구매제도 운영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0:29

2019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1.9%로 시·도교육청 중 1위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하는 공공구매제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법령 및 조례 등에서 정한 공공기관 우선구매비율 이행으로 공공조달에 대한 책임행정을 구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반영함으로써 사회적기업 및 배려기업 제품 우선 구매로 기업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공공구매제도는 도교육청을 비롯한 도내 유·초·중·고 특수학교 및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서 추진한다.

올해 공공구매 추진 비율은 중소기업제품 91%, 여성기업제품 물품 9.4%·공사 9.8%·용역 11.3%, 장애인기업제품 2.3%, 사회적 기업제품 3.6%, 녹색제품 83% 등으로 모든 분야에서 의무구매 비율보다 상향 책정됐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 법정 의무 구매 목표 비율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계약전문성 향상과 공공구매 제도 이해를 위한 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공공구매 제도 안내 및 업체 상담과 홍보를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제품 등 약자기업 제품을 우선적으로 공공구매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4월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 1.9%로 시·도 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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