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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교,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 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1:24

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미교/(사진제공=KC엔터테인먼트)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윤종신 '좋니' 커버곡으로 유튜브 1000만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가수 미교가 생명나눔을 실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 서대문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무실에서는 가수 미교의 장기기증 서약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교는 소속사 K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갑작스런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게 됐는데 치료를 하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더욱 깨달았다.”며 “코로나로 인해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절감하게 되는 요즘, 제 건강이 허락할 때 적극적으로 나누고, 봉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장기기증 희망등록 후에도 계속해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히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도너패밀리)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에도 함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미교는 “장기기증을 약속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보를 알아보다 도너패밀리라는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날 때 장기를 기증할 수 있도록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모든 기증인의 가족 분들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했다.

또한 그 마음을 담아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들을 격려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본인의 재능인 목소리를 통해 기증인의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생명나눔을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미교는 현재 ‘미칠 듯 사랑을 하고’라는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기견을 위해 자신의 단독 콘서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나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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