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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성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2:00

하베스트 리더십 대학원 원장 이성상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는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빌립보서 1:1)

구구절절 바울의 사랑이 묻어 나오는 이 편지를 받는 이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입니다. ‘성도’라는 말은 언약 언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땅을 떠난 지 삼 개월이 되던 날 시내 광야에서 장막을 쳤을 때 모세가 여호와의 부름을 받고 시내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언약을 받은 말씀을 시내산 언약이라고 합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5, 6) 지금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이 말씀을 크게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과 약속해 주심에 힘입은 이스라엘에 대한 칭호입니다. 구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구절을 신약교회에서는 베드로전서 2:9에서 똑같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 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들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빌립보에 사는 성도들이 교회입니다. 교회가 새 언약의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소유이고 제사장 나라이며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성막 안의 집기들이 모두 거룩한 것은 하나님께 바쳐졌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백성이란 말의 뜻도  도덕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바쳐져서 세상과 분리된 존재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라는 말의 뜻은 이렇습니다. 육신적 이스라엘을 뛰어넘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의 죽으심에 동참하여 옛사람이 죽고 예수의 부활 생명을 받아들여 예수의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뜻입니다.

성도는 성도 자신의 결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사람 속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로 부름을 받은 존재입니다. 그리고 성도는 서로 연합되어 있는 공동체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권으로 성도가 된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바울과 그의 팀 선교사를 마음을 다해 물질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 된 바울 선교사는 로마 감옥에 갇혀 있지만, 중단 없이 전파돼야만 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와 선교사는 복음의 본질을 위한 공동전선을 펴며 투쟁해 나가야 하는 동지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이 동지의식을 상기는 시키는 용어가 ‘성도’입니다. 이 편지를 읽고 있는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조건 없는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선교사들과 함께 복음을 위해 공동투쟁하기보다는 매일 나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와 대적하기 쉬운 연약한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중생과 성화를 이끌어 가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생동합니다. 이 성령께서 성도들의 마음속에서 십자가 공로를 적용하며, 산 신앙으로 이끌어 주 예수와 동행하도록 도와주십니다. 모든 세계가 다 하나님께 속하였습니다. 성도인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 언약을 지키면 우리를 모든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하게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하나님께 드려진 우리를 복음전파를 위해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낼 능력을 주실 뿐만 아니라 선교사들과 함께 공동투쟁 하며 살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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