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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사흘간 '0'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2:39

확진자 총119명 중 115명 완치 안정세...내일부터 초중고 등교
코로나19 민생회의 주재하는 김경수 경상남도 지사. (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클럽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내에서는 최근 3일간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26일 오전 10시 기준 서면브리핑을 통해 도내 확진자 119명 중 115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나머지 4명은 마산의료원(3명)과 진주경상대병원(1명)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3일 진주에서 경남122번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접촉자와 동선노출자 모두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도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이 효력을 발휘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남도가 지난 8일부터 도내 유흥주점 4481개소와 '콜라텍' 46개소 등 4527개의 유흥시설에 대해 유흥시설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지침 준수 등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린 뒤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단 한 곳의 위반업소도 적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클럽 22개소와 콜라텍 46개소에 대해서는 지난 24일자로 집합금지 명령을 종료하는 대신 집합제한 대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유사형태 '헌팅포차' 5개소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26일 오전 기준으로 558만명을 돌파했으며, 우리나라도 수도권 확진자와 해외입국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고3학생들의 등교를 시작으로 27일부터는 각급 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화되면서 생활속 방역 활동 강화 등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학생들의 등교 싯점에 맞춰 27일 0시부터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의 시내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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