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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권오길 기자] 정부가 지난달 1일부터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를 열고 진상조사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지난해 포항에서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진도, 해남 등 국토 남쪽에서 지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건물 지반의 안정성을 높이는 기초공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반컨설팅 및 시공 전문기업 하림엔지니어링은 자사만의 특허기술을 적용해 지반 조사 후 최적의 기초공법을 제시해 지반의 안정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기초공사비 절감을 돕고 있다.
하림엔지니어링 박인수 대표는 10여년의 구조설계 경력에 지반 및 기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 부분에 대한 자체 기술 및 특허 등을 10년 정도 개발해왔다. 그 결과 2019년 12월서울특별시건축사회로부터 기초 및 지반 분야 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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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 건축사회 협력사로 감사장을 받음(19년12월) (사진제공=하림엔지니어링) |
하림엔지니어링 제품의 통칭인 ‘Dr.(닥터)공법’은 건축에 있어 사전에 지반의 취약성을 진단하고 치료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의사와 같은 역할을 함을 의미한다. Dr. 보강파일, Dr. D-BOX, Dr. 관입파일, Dr. 확장파일, Dr. 트리플, Dr. GEO, Dr. 임플란트파일 등 지반 기초 시공 관련 전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림엔지니어링은 전문성,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도 확보해나가고 있다. 기존에 일회용으로 사용하고 폐기했던 지반 시공 용품들도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교체하여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도 중시한다.
하림엔지니어링 박인수 대표는 “모든 건물은 지반 조사를 해서 최적의 기초공법을 찾는 것이 비용 절감의 키”라며 “하림엔지니어링은 민간사업 뿐만 아니라 공공사업에서도 다양한 협력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지역과 규모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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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디박스 시공현장 사진 |
하림엔지니어링은 지반 기초 시공 기술 관련 1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기술과 특허의 상세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기본적인 지반컨설팅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많은 건축사와 건축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