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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지메시 '지소연' 짜릿한 역전골 "레전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3:03

지소연.(제공=대한축구협회)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일명 '지메시' 지소연의 특급 코치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26일 재방송된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 FC'가 코칭은 물론 용병을 자처한 영국 프로축구팀 '첼시FC 위민' 공격수 지소연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소연은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코치로서 유럽 선진 축구 훈련법을 전수하는 한편 조기축구 경기에도 용병으로 등판했다. 특히 한 치의 오차 없는 완벽한 크로스로 전설들을 적극 어시스트해 '지메시'의 진가를 톡톡히 빛냈다.
   
지소연의 끊임없는 콜 플레이와 정확한 패싱력은 팀의 결정적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 흐름을 '어쩌다 FC'는 1점을 먼저 뺏긴 상황에도 역전 가능성을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팀 기습에도 재빨리 수비에 가담하는 지소연을 따라 '어쩌다FC'도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하는 등 단결된 조직력까지 보여줬다.

후반 1분 지소연의 킬패스 끝에 모태범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에 1 대 1 동점 상황이 된 '어쩌다FC'는 이 기세를 몰아 상대팀을 밀어붙였다. 

치열한 경기는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어쩌다FC'의 짜릿한 역전골이 터지며 환호성을 자아냈다. 지소연의 전진 패스로 시작된 역습과 빠르게 공격 대열을 갖춘 박태환과 김요한의 호흡이 득점으로 연결된 것.

2대 1로 경기를 마친 후 지소연은 레전드들과 땀 흘리며 함께 축구를 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안정환은 "이미 최고의 프로선수지만 조기축구 임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지소연의 프로정신을 본받아야 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소연 선수 진짜 대단하네요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지소연편 너무 잘해서 재방봐도 금방 끝나네요.정말 재미있었어요.지소연 최고~!!!","지소연 진짜 레전드네 ㅋㅋ 대단","지소연 무표정일때는 까칠해보이는데 웃으면 해맑음...은근 매력쟁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밤 9시에 방송된 '뭉쳐야 찬다' 제47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6.6%를 기록했다. 이는 46회 시청률 6.9%에서 0.3%포인트 떨어진 수치지만 2주 연속 6%를 달성하며 비지상파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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