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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평화의 소녀상’ 26일 우선 설치하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5:59

제막식은 오는 8월 14일로 연기
장수‘평화의 소녀상’.(사진제공=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고강영)는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민족적 긍지를 회복하며 역사를 바로 세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 주며, 미래의 평화를 기원하는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작된 장수군민들의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은 지난 2월 20일에 마감한 결과 4,400만원 목표를 142% 초과 달성한 6,272만원이 모였다. 추가된 성금은, 성금 주신 기관과 개인의 명단을 돌에 새겨 현장에 설치하고 의암호 중앙에 논개님 포토죤을 설치하게 된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에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기념행사와 현장 제막식 행사를 갖기로 한 계획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8월 14일로 연기하고 26일 10시에 고문, 공동대표, 집행위원과 장영수군수, 김종문 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선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 평화의 소녀상’은 장수군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장수군 산서면에 거주하는 배철호 조각가가 산서고등학교 여학생을 모델로, 장수에서 생산된 돌과 자재로 기단을 만들어 세워졌으며 cctv 설치와 순찰강화 등으로 관리하게 된다.
 
고강영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장수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에 동참하며, 따뜻한 말씀으로 격려해 주신 장수군민 여러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하다”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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