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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교회 정영구 목사, 되어지는 은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5-26 17:55

하나교회 정영구 담임목사.(사진제공=하나교회)


성령 안에서 의란 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다. 하지만 육신 안에서 의는 역리의 관계이고 짐승의 관계이고 주종의 관계이다. 창조의 순리를 벗어나서 피조물이 창조주를 무시하고 경시하고 멸시하는 것이 불의인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바른 관계가 형성되어진다. 하나님도 바르게 알게 되고 사람들 간의 관계도 이해가 되어가고 모든 사물의 관계도 새롭게 정립이 되어간다는 뜻이다. 바른 관계의 최고는 창조주를 기억하고 창조주를 경외하고 창조주를 예배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은 우리를 예배자로 이끄신다. 

성령 안에서 평강을 얻으면 성령의 열매를 맺는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고 말씀하는데 모두 9가지가 아니고 한가지이다. 내면의 평강이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생명의 역동 안에서 성품의 결실을 맺어나가는 것을 말한다. 사건과 상황과 사람이 변화무쌍하게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대지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으로부터 평강의 마음이 주어져서 내면으로부터 성품의 열매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지는 것이다. ‘되어진다’는 말이 은혜이다. ‘되어지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성령 안에서 희락이란 생명의 기쁨이다. 혼자 웃는 세상이 아니다. 자신의 욕망을 채워 얻는 쾌락이 아니다. 희락은 생명의 관계 안에서 서로 사랑하는 상호의존의 관계로 얻는 기쁨이다. 생명은 유기적어서 서로 연결되어 보충하고 하나가 되는 몸을 이룬다. 이 놀라운 연합과 결합에서 오는 기쁨, 역동적인 기쁨, 살아있는 기쁨이 희락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다.’(롬 14:17)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14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갈 4:12~20, 시 127:1~5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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