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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홀리원교회 담임 이동구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새 포도주 새 부대 new wine new wineskins>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누가복음 5: 38)
No, new wine must be poured into new wineskins. (Nuke 5: 38)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세리 레위가 초대한 잔치에 참석해서 먹고 마셨습니다. 그 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 예수와 제자들을 비난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의 제자들이 요한의 제자나 바리새인의 제자들처럼 금식 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고 먹고 마시는 것을 비난했습니다.
예수께서는 외형적인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그들에게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형식적인 의식과 종교적인 활동으로는 생명력이 활발한 그리스도의 복음의 정신을 담을 수 없다는 말씀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율법과 옛 언약에 집착하고 무엇이든지 자신의 행동으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대신에 율법과 옛 언약의 진정한 의미와 정신을 버렸습니다. 율법과 옛 언약의 진정한 의미와 정신을 소유하고 있었다면 그들은 은혜로 오신 예수 그리스가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를 알았을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율법과 옛 언약을 완전하게 성취하는 완성자로 오셨고 그분 안에서는 새롭게 된 은혜의 법과 새 언약이 살아서 역사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도 그렇지만 요한의 제자들도 낡고 형식적인 종교 형식 안에서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발효력이 강력한 새 언약의 포도주를 담게 된다면 터져 버리게 될 것이었습니다.
발효력이 강력한 새 포도주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존할 수 있는 것처럼 새 생명의 역동적인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드리려면 근본적으로 변화된 새 마음과 새 영으로 행하는 믿음의 삶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모든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를 대속하여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고 승천하신 후에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그분을 믿은 성도에게는 마음과 영이 새롭게 되는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성령으로 새롭게 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생명의 빛과 사랑과 은혜와 영광의 빛을 담고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새 언약과 복음의 포도주를 나누며 살아가게 될 때 성령은 그것을 받는 사람마다 새 마음과 새 영을 창조하시고 새 부대로서 그것을 보존되도록 역사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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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주 하나님!
주께서 이루신 새 언약의 보혈이 피가 은혜를 받는 자의 소망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형식적인 종교 생활이 제거되도록 성령께서 역사 하시고, 함께 하실 때 새롭게 된 저의 마음과 영혼이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구원의 자유가 방종이 되지 않도록 하시고 구원의 은혜가 율법에 묶이지 않도록 저의 마음을 다스려 주소서. 제 마음과 영에 새롭게 하는 부흥의 불과 부흥의 열매가 맺어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내 주인이 되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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