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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삼성 합병・각종 불법의혹' 조사 12시간 넘겨...귀추 주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5-26 20:19

26일 오후 7시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검찰에 비공개 소환되 조사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가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6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오전 8시께 비공개 소환됐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이복현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을 소환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각종 불법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구속돼 조사받은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아침 8시쯤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지금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이복현 부장)은 6층 경제범죄형사부와 영상녹화실에서 이 부회장을 조사 중에 있다. 
 

26일 오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검찰에 비공개 출석한 가운데 서울중앙지검 6층에서 검사들이 업무를 보고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검찰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원칙에 따라 소환 계획이나 일정을 사전에 전혀 밝히지않았다. 따라서 이 부회장은 언론 노출을 피해 정문이 아닌 비공개 통로로 들어갔고, 아직까지 나오지 않은걸로 보아 조사가 길어질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전 8시께 비공개 소환됐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 범죄 형사부 (이복현 부장검사)는 이 부회장을 소환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각종 불법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것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구속돼 조사받은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오늘 아침 8시쯤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지금 12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 범죄 형사부 (이복현 부장)은 6층 경제 범죄 형사부와 영상 녹화실에서 이 부회장을 조사 중에 있다. 


검찰은 '형사사건 공개금지' 원칙에 따라 소환 계획이나 일정을 사전에 전혀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이 부회장은 언론 노출을 피해 정문이 아닌 비공개 통로로 들어갔고, 아직까지 이 부회장의 나오지 않은 걸로 보아 조사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최근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69), 김종중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64), 최치훈 삼성물산 이사회 의장(63),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61),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사장·61), 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63) 등이 소환 조사를 받았다. 또 정몽진 KCC 회장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이 부회장을 비롯한 관련자들과 함께 추후에 구속영장도 청구 여부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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