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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꼼꼼하게 소독한 장난감 대여사업 재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지숙기자 송고시간 2020-05-27 10:48

안전한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준비하는 SB장난감도서관 관계자들.(제공=성북구)

[아시아뉴스통신=오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장난감 대여 사업을 재개한다.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 된 것에 따른 조치로 성북구는 관련 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보유 장난감에 대한 소독 단계를 늘려 대여 서비스를 재개했다.
 
성북구는 지난 2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와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휴관을 결정한 바 있다.
 
성북구는 월곡 육아종합지원센터(오패산로10길 19), 보문 부모지원센터(지봉로24길 26), SB장난감도서관(보문로 168 성북구청 1층) 3개 기관을 통해 약 6,500개의 장난감 대여사업을 진행해 왔다.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어린이 발달 단계에 맞춘 최신의 장난감으로 신속하게 보유하고 안전하게 대여함으로써 지역 엄마, 아빠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이달 29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14:00~17:00까지, 정상운영 기간에는 09:00~18:00까지 장난감을 대여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만큼 감염예방을 위한 강도 이용수칙도 있다. 입장 전에는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확인 과정을 거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다. 입장 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을 해야 하며 신체 접촉은 할 수 없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장난감 대여는 주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 중 하나로 재개관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용자가 면역력이 낮은 유아 그리고 이들을 보호하는 부모인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서비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보건복지부 방침 및 코로나19 사안에 따라 시범운영 기간이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화 등을 통해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하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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