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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6월 1일부터 일반 지역사회 격리체제(GCQ)로 전환 결정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5-29 01:0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TV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DOH 방송 캡쳐)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28일 밤에 진행된 TV 브리핑에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두 달간 진행되었던 지역사회 격리 강화조치를 해제하고 6월 1일부터 일반 지역사회 검역체제인 GCQ(General Community Quarantine)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6월 1일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나머지 지역 모두 수정된 GCQ체제에 따라 검역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GCQ 전환이 결정되기 전 많은 연구진과 의료진이 GCQ로 전환 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할 것임을 경고했으며, 발표날인 28일은 539명이라는 일일 최대 확진자가 발생해 GCQ 전환여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었다.
 
한편 72일간 진행된 정부의 검역체제 대해 정부는 코로나19에 맞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으며, 언론과 국민들의 자유를 박탈되고 경찰의 과잉진압이라는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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