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 비상사태'에 대응한다고 선언하는 사진 13일/(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미국 특파원 장하준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중 약 30%를 미국이 차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집계된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존스 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지시각 28일 오전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사망자는 100,651명이다. 확진자는 1,703,989명에 이르렀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 10만 명에 이르는 슬픈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이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확산 초기당시 방역실패, 정부 방역의 긍정적 평가 그리고 주정부 및 CDC와의 마찰과 더불어 사망자에 대한 뒤늦은 애도의사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및 정책에 일각에서는 비판적인 평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