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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건부, 28일 500명대로 급증한 신규 확진자는 검사능력 증가로 인한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5-29 07:24

Philippine Health Department.(사진제공=홈페이지)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28일 일일 최대 신규 확진자가 기록됨에 필리핀 전역에서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두려움이 퍼지자 필리핀 보건부 DOH는 확진자가 급증한 이유를 성명을 통해 밝혔다.

DOH는 이번 신규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는 코로나19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인 COVIDKAYA가 출시됨에 따라 검사 절차가 빨라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주 초 300명대 확진자 발생과 더불어 28일 500명대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최소 몇일에서 최대 몇주전 진행된 검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며, 실험 결과 지연과 확진자에 대한 수동화된 프로세스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DOH는 병원과 실험실에서 COVIDKAYA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지시했으며, 당분간 지연되었던 검사 능력이 회복되어 신규 확진자가 많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민들에게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필리핀은 28일 신규확진자가 53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5,588명으로 기록됐다.

또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저녁에 진행된 TV 브리핑에서 6월 1일부터 필리핀 전역을 일반적 지역사회 격리체제인 GCQ로 전환해 검역 및 방역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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