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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45TFSI 리콜…화재 가능성에 "아우디 사면 안 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5-31 07:17

아우디 A6 45TFSI 리콜…화재 가능성에 "아우디 사면 안 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다음달 1일부터 A6 가솔린 모델에 대한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차량 내 스타터 발전기(알터네이터)를 신규 부품으로 교체하기 위함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3275대다. A6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이 2544대, A6 45 TFSI 콰트로가 731대다.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독일 본사로부터 특정조건에서 스타터 발전기의 하우징에 습기가 유입, 합선으로 인해 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이번 이슈는 아우디 본사의 지속적인 품질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 통보 즉시 한국 관계당국과 긴밀히 협의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토교통부가 28일부로 리콜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수리는 1시간쯤 소요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리콜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리 예약 일정에 따른 교통비 지급 및 대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아우디코리아는 A6 가솔린 모델 판매를 22일부터 중단했다.

한편 이 같은 상황 속, 누리꾼들은 "아우디도 리콜이네", "믿을만한 차가 없는 듯", "화재 가능성이 웬 말", "아우디 사면 안 된다", "이게 무슨 민망한 리콜" 등 다양한 반응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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