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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참여’ 분야 세션 3일 21시 서울시 유튜브 생중계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6-03 09:37

'노원구 공동체공간운영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있는 서울의료원과 상계백병원의료진 및 노원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북카페의 수익금과 운영비등으로 마련한 컵라면과 스낵,음료수 1,100여개와 과일청 50여병 을전달했다./사진제공=서울시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서울시가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 3일차인 3일 오후 9시 ‘시민참여 세션’에서 시민 스스로 백신이 돼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하고 이웃을 돌본 사례를 세계에 공유한다. 고 밝혔다.
 
이 세션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빛난 시민 활동을 알림으로써 따뜻한 공동체의 밑거름이 되는 ‘시민력’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다른 나라 혹은 다른 재난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자 서울민주주의위원회 위원인 김의영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시민사회단체, 마을공동체 등 국내 시민사회 전문가‧활동가들이 시민 주도로 이뤄진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유럽‧아시아태평양 YMCA 사무총장도 화상으로 참여해 유럽‧아시아 시민사회의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시 시민소통 담당 공무원도 신속한 정보공개 등 서울시 S방역 노하우를 발표한다.
 
오관영 서울민주주의위원장은 “서울시 CAC 글로벌 서밋의 시민참여 세션은 ‘시민이 백신’이라는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프로그램”이라며 “스스로 방역의 주체이자 백신이 되어 코로나19에 대응해온 시민들의 경험은 우리에게 다른 재난이 와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번 세션을 통해 시민 주도 코로나19 대응 사례가 국내외에 널리 전파되고 재확산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온라인으로 온(溫)기를 나누는 온서울 캠페인’을 통해 시민사회, 마을공동체 주도로 이뤄진 자발적 방역‧나눔 등의 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재확산을 유도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마포공동체경제는 ‘50만 모아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가게를 돕기 위해 마포공동체경제에 가입한 점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모아’를 지원했다.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개인에게 최대 50만 모아를 지급하고, 개인은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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