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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한국무역협회의 ‘1:1 비지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선정, 수출 길 열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영창기자 송고시간 2020-06-03 10:22

올스웰, 중국 철강기업과 언택트 수출 협의(사진출처=올스웰)

[아시아뉴스통신=권영창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인 (주)올스웰은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이탈리아 기업과의 1:1 비지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1차 선정되어 최근 이탈리아에 소재한 CDILabs와 비대면 방식의 회상미팅을 진행하며 수출의 길이 활짝 열렸다.
 
CDILabs는 이탈리아 및 유럽 소재의 대기업과 전 세계 스타트업 회사들을 중개하여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스웰 관계자는 “CDILabs측에서 올스웰이 유럽자동차 기업에 제공한 에어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올스웰은 지난 2월 프랑스 르노그룹(Renault Group)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 이후 유럽, 중국 등 자동차 메이커와의 기술 교류를 확대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유럽지역에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장에 제약을 받았으나,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이탈리아 기업과의 1:1 비지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비대면 방식으로도 수출 비즈니스 추진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고 2일 밝혔다.
 
이뿐 아니라 올스웰은 인천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에 지원하여 1차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글로벌 현지화 챌린지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5월 14일 미국 측과 비대면 화상미팅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미국 측과의 비대면 화상미팅에서 올스웰은 자사의 특허 받은 산업공기기술 소개 및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 및 계획을 확인하는 과정을 전했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서 미국, 유럽에 소재한 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가 많아졌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대되기 전인 지난 2월 유럽과 미국에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1차 미팅을 가진 뒤에, 이번 비대면 1대1 화상 미팅에 선정됨으로써, 해외 지사 설립이 필요한 올스웰로서는 미국과 유헙 현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에 앞선 다양한 준비가 가능해졌다.
 
올스웰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만들어낸 ‘언택트 수출 화상미팅’ 방식이 기업의 수출 비즈니스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국가와 기업을 불문하고 ‘언택트 방식’을 통해 그동안 지체되었던 수출업무를 재추진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수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들의 ‘언택트(비대면) 수출’ 지원을 통해 수출 활로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올스웰은 코로나19사태 이후 중국의 외국인 입금 금지 정책으로 인해 출장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이번 달부터 중국의 B철강사와 온라인 방식으로 현장의 니즈를 접수하고 있으며, 현황진단 및 솔루션 도출을 위해 고객으로부터 제공받은 DATA를 기반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스웰의 비즈니스가 설치와 장치 위주의 하드웨어 사업이 아닌 지적재산을 활용한 특허 받은 기술력을 보유한 엔지니어링 방식이라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스웰의 강연수 대표는 “비대면 방식의 글로벌화ㆍ플랫폼화는 DATA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올스웰 입장에서는 비단 코로나19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하고자 하는 영역이며, 이는 지식을 상품화한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서 장기적으로 추구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ㆍ오프라인의 다양한 루트와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영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되어 창업 5년째인 올스웰은 국내외 철강 및 자동차 산업의 제조공정에 공기유동설계 및 공기정화 솔루션을 제시하였고, 결과적으로 공기정화 성능, 제조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유지보수 등 비용절감을 통한 경제성 확보, 환경규제 만족, 작업자 보건 및 안전 문제를 모두 충족시키며 고객사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유럽과 미국 그리고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과 비대면 수출 미팅 방식으로 수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올스웰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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