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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도시재생 대학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20-06-03 18:16

함안군은 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6주 과정으로 가야읍에 위치한 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한다.(사진제공=함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최일생 기자] 경남 함안군은 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총 6주 과정으로 가야읍에 위치한 군 도시재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말산지구 마을관리 협동조합원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개최하는 ‘도시재생 대학’은 주민 주도적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형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시행과 향후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강좌에서부터 공동체 의식 함양 등 기본소양 강좌,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 관리 방안, 도시디자인, 시장 활력증진, 마을단위 축제·사업 등의 실무교육까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13개 과정이 진행된다.

한편, 현재 군이 추진 중인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가야읍 말산리 일원 약 17만㎡에 국비 100억 원, 도비 20억 원, 군비 46억 원, 기금 10억 원 등 총 17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개선, 공공․ 복지․편의시설 건립 등을 목적으로 한 일반근린형 사업이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1월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12월 경남도로부터 ‘함안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받고 현재는 말산지구 활성화 계획수립을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민관 협력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사무실 개소식을 가지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주도에 의한 도시재생’이라는 사업취지를 제대로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지역민 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뉴딜 사업추진으로 문화, 관광, 농업이 더불어 공존하고 살기 좋은 함안, 볼거리가 있는 함안, 머물고 싶은 함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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