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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영업금지, ‘못 살겠다 거리로 쏟아진’유흥 주점 업주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6-04 00:01

3일 오후 서울시청앞에서 유흥주점 업주들이 강제휴업 규탄대회를 열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서울시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임직원 및 산하 회원들은 6월 3일, 오후 서울시청 정문앞에서 서울시의 무기한 강제휴업 규탄대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는 무기한 영업금지에 "못 살겠다" 거리로 나선 유흥주점 업주들의 항의 기자회견서 "생존권 위협, 서울시는 강제휴업 중단하라" 촉구했다.
 
이들은 세차례 집합 금지명령으로 업주들은 신용불량자 전락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하며, 영업을못해 임대료도 못내쫄겨날 판이다 생계가 막혀 가정은 파탄지경이라고 호소했다.
 
룸살롱 등을 운영하는 유흥주점 사업자들이 정부 코로나 19 대책으로 세차례나 강제 휴업을 당하자 더는 못 참겠다면서 거리로 나섰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회장 김춘길)는 특별기자회견에서 가족들이 굶어죽게 생겼다."고 절박한 처지를 호소한 뒤 "서울시는 유홍주점에 대한 무기한 집합금지명령을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했다.
 
김춘길 중앙회장은 이날 "서울시가 아무런 보상 없이 3차례나 집합금시명령을 내려 유흥주점 업주들은 생존권에 치명적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5월 9일부터 현재의지 3차 집합금지병령이 '무기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유흥주점 업추 및 총사지들에게 길거리로 나가 굶어죽으라는 얘기와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또 김 희장은 "모든 유흥주정 업주들이 건물주로부터 강제되거 요구를 받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흥주점 업주와 총사자들이 주거비와 보험료, 휴대폰 요금 등 일상생할에 필요한 기초 경비조차 벌지 못하고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를 주지 못해 이혼, 자녀와의 갈등 등 가정불화와 파탄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인권이 위험 당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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