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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위도 코로나19 확산도 더욱 격렬해져... 미국 내륙 지역 급격히 확진자 증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날드 타파난기자 송고시간 2020-06-04 11:03

미국 시카고에서 경찰과 함께 시위자가 충돌하는 모습 30일/(신화통신/아시아뉴스통신=미국 장하준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미국 전역에 격렬한 시위가 일어났다. 인종차별에 대한 미국인들의 분노가 코로나19의 위협을 잊고 거리에 나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는 시위대와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해안 및 대도시 주변에 집중됐던 코로나19가 현재 텍사스, 애리조나 등 내륙지방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화요일 하루동안 남부에 위치한 아칸소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5명 집계됐고, 남서부에 있는 애리조나주는 1,127명을 기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위대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는지, 사회적 거리를 유지했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접촉했는지 따라 코로나19 확산 정도가 결정된다고 밝히며, 시위대에 참석할 시 감염에 주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의하면 현재까지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850,144명이며 사망자는 107,0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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