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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선한목자교회 담임 문요한 목사.(사진제공=선한목자교회) |
딛2: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은혜가 하는 일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양육하는 것입니다.
양육한다는 것은 곧 훈련하고 교육해서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순간 우리는 영적인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이 상태에서 우리는 장성한 자로 자라가야 합니다.
엡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표는 우리가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입니다. 즉 장성한 자가되어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어도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여전히 어린아이에 머물러 있는 자들이 많습니다.
고전3;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을 향해서 아직도 어린아이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고린도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잘난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말 잘하고 지식도 풍족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스도에 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정도면 장성한 자 아닙니까? 그런데 바울은 이들이 아직도 영적으로 어린아이 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말씀의 지식과 은사가 있다고 다 장성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성숙하지 못한 자들이 가지는 지식과 은사는 사람을 교만하게 합니다.
고전8: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은사자들이 교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입니다. 즉 성장한 자의 모습은 바로 겸손입니다.
지식과 은사를 가지고 있어도 그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 자들이 겸손할 수 있고 그렇게 겸손한 자들이 바로 성숙한 자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를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고전3: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사람들의 역할은 심고 물을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역할 과 하나님의 역할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심는 것도 중요하고 물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씨앗은 자라나야 합니다. 그 자라남의 사역을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를 자라게 하는 도구는 바로 은혜입니다. 성도가 언제 신앙이 자라나는 줄 아십니까?
골1: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자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 은혜를 먹고 자라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 자라가려면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공급받아야 합니다.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은혜를 공급해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은혜의 주님께로 나가는 것입니다.
히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휘장을 없애버렸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언제든지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은혜의 보좌 앞으로 자주 그리고 많이 나가는 자들이 은혜를 더 많이 받게 되고 그러한 자들이 그렇지 않는 자들보다 더 빨리 성장합니다.
차려준 밥상을 아이가 먹어야 성장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의 잔치상에 자주 나가서 믿음으로 그 은혜를 먹어야 합니다. 그럴 때 성장하는 것입니다.
오직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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