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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임대주택 ‘시그니처15’ 분양 중…평택 주한미군 기지도 가까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창준기자 송고시간 2020-06-05 09:00


[아시아뉴스통신=정창준 기자] 외국인 임대주택 전문업체 (주)공유공감이 실투자금 1억원대에 분양이 가능한 미국식 주택단지 분양에 나서 화제다. 바로 ‘시그니처15’다. 

지난 5월 20일부터 총 15세대가 최초 분양 중으로, 현재 선착순 분양을 받고 있다. 전 세대 임대가 완료된 신축주택으로, 대지면적 397㎡(150평)에 주택면적 241㎡(70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지어졌다. 

소유권 이전 등기 및 외국인 임대 모두 완료된 상태로, 분양 즉시 임대료 실현이 가능하다. 연체 위험도 없다. 세입자가 임대료를 매달 지불하지 않고, 1년치 임대료를 선불로 한 번에 지급해 연금과 같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외국인 임대주택의 특성 상 임대료를 달러로 지급 받을 수도 있다. 

임대수요 확보도 안정적이다. 평택 주한미군 기지 조성이 2021년 완료되면, 서울 이태원의 명성을 이을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2025년에는 주한미군과 미군기지 종사자를 포함해 약 20만명의 인구가 머물 것으로 추산된다. 주한미군이 2060년까지 주둔을 예정한 것도 경쟁력을 더한다. 상가와 오피스텔을 대신할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분양에 나선 15세대는 $38,000(달러) 전후로 모든 주택의 임대 계약이 완료됐다. 선착순 5세대는 정상분양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분양된다. 높은 임대료로 계약이 완료된 주택을 선별해 우선 배정하며, 눈으로 직접 주택을 확인한 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청약금 100만원 입금 시 해당 주택이 우선 배정되며, 계약을 철회하면 청약금 전액을 고스란히 반환해 준다. 

한편, (주)공유공감은 주한미군기지 인근 외국인 임대주택에 40년가량의 경험을 보유 중인 평택 현지 토착 업체다. 20일부터 청약자에 한해 계약 완료 시 소유권 이전 비용을 회사 측에서 지원해주며, 소유권 이전 완료 시 달러로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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