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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새로운 주거 평면 뜬다…대림산업 ‘아크로’ 브랜드 눈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부건기자 송고시간 2020-06-11 13:41

대림산업 아크로, 기둥식 구조의 가변형 평면 및 높은 층고 등에 이미 주목
아크로 갤러리 실내에 자리한 중정

[아시아뉴스통신=조부건 기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비롯해 주거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집’은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건강과 문화,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과 개인의 삶을 보여주는 또 다른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소득 증가 및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하는 문화도 확산되면서,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공간 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고 집의 기능에 대한 개념 역시 바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살펴보는 ‘도시와 집, 이동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간 간과됐던 집 본연의 역할들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단순하게 일을 마치고 귀가 해 잠만 자던 공간에서 벗어나 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집 안에서 바람을 쐬거나 햇볕을 쬘 공간 등과 같은 야외 공간의 필요성도 언급됐다. 용적률 중심으로 꽉 채워진 평면이 지금까지 주를 이뤄왔다면, 앞으로는 발코니 및 테라스 활성화 등을 위해 건축법규를 수정하고 건설회사들이 협조를 할 수 있는 구조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기둥식 구조의 아파트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공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힘든 벽식 구조 아파트를 대신해 생애주기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기둥식 구조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는 시각에서다. 또한, 평면에 대한 거주자들의 안목이 더욱 섬세해지면서 획일화된 층고 대신 높은 층고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면적이 아닌 체적 중심의 가치, 즉 층고의 가치를 가격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림산업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이러한 사회ㆍ환경적 이슈에 대응할만한 미래형 평면을 일찌감치 반영했다. 100년 주거를 뜻하는 장수명 주택 설계를 통해 자유롭게 변경 가능한 기둥식 구조를 선보였으며, 서울숲을 적극적으로 누리는 오픈 발코니, 일반 아파트보다 최대 1m까지 높아진 2.9m~3.3m의 천장고를 설계에 적용했다. 지금까지 장수명주택은 공사비가 3~6% 늘어난다는 점이 발목을 잡아왔지만 대림산업은 이를 과감히 도입하며 최고급 주거 명성에 걸맞는 설계로 호평 받았다. 이런 강점에 힘입어, 최근 무순위 청약 3가구 추가 모집에 26만명 이상이 몰리며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공개한 아크로 갤러리에서도 이러한 주거 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아크로가 공개하고 있는 주거 공간은, 집 안에서도 야외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외부 테라스 및 발코니가 곳곳에 자리해 있다. 다이닝 룸과 이어지는 동선의 테라스를 조성해 개방감을 극대화시킨 구조를 선보이거나, 개인 욕실과 이어져 전용 미니풀까지 갖춘 좀 더 프라이빗하고 차별화된 발코니 평면을 선보인다. 또한 집 내부에 사우나, 필라테스 룸, 중정 등이 갖춰져 있어, 외부 환경이나 사회적 이슈에 제약을 받지 않고 내 집에서 취미와 건강 등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공간까지 적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변하고 있다.

층고 또한 단층 기준 최대 4.05m, 복층 기준 최대 8.1m의 절대적 높이의 천장고를 제시하고 있다. 자유로워지고 개성이 강해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획일화된 기준을 벗어난 높은 층고는 미래의 주거 환경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잘 반영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크로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는 주거 평면은, 현관에서 바로 연결되어 동선에 편의성을 더하고 음식 냄새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히든키친 구조와 편의성과 품격을 접목한 부티크 드레스룸, 화장실과 샤워공간을 나눈 호텔식 분리형 욕실 등 최상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아크로만의 차별화된 평면 설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요구되는 집의 기능과 점차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아크로는 개개인의 성향과 개성, 삶의 방식 자체를 담아내는 그릇으로써의 ‘집’이라는 확장된 개념을 통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며, 끊임없는 혁신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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