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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옥 경남도의원,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경남도가 적극 나서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12 08:14

STX조선 무급순환휴직 노동자 복귀대책 등
김진옥 경남도의원./아시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김진옥(창원13,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도정질문을 통해 STX조선 노동자 복귀대책, 웅동1지구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 해결방안 등 지역현안에 대해 도정질문을 펼쳤다.

김진옥 의원은 마산로봇랜드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로봇랜드 정상화를 위해 경남도와 창원시, 로봇랜드재단의 역할에 대해 지적했다.

로봇랜드에 대한 김진옥 의원의 질문에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민간사업자가 주장하는 ‘행정의 귀책으로 인한 실시협약 해지’는 타당성이 없다. 소송이 장기화 될 경우 로봇랜드 사업정상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사실상 중단된 2단계 사업은 대체사업자 선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진옥 의원은 또 “STX조선 노동자들의 무급휴직으로 인한 생계대책과 관련, 산업은행의 고용유지 약속이행과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기준 완화, 선박수주 가이드라인 확대, 산업은행 행동방지(고정비 1100억원 삭감, 구조조정 등), 중형조선소 지원 정부정책 마련, 금융지원 등 지역경제를 살리고 절박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경남도의 대책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경수 도지사는 “STX조선해양, 성동조선 등 장기무급휴직자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고, 노사의 의견을 청취해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산업은행과 협의해 노동자 고용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진옥 의원은 부산진해경제구역청에서 추진하는 웅동1지구는 2017년 12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아라미르 골프장을 운영 중에 있으나 2단계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하고, 그 와중에 사업구역 내 있는 소멸어업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생계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생계대책부지 실 소유자인 창원시가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원만하게 잘 해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해결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진옥 의원은 “경남도가 STX조선해양, 웅동1지구 소멸어업인, 로봇랜드 정상화 등 산적한 현안이 많고, 해결이 되지 않고 있어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있다”며 “현안해결을 위해 경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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