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스터가드너 회원들이 신촌 공영텃밭 내 나눔텃밭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과장 추이효)는 지난 10일과 11일 신촌 공영텃밭 내 나눔텃밭에서 재배한 감자 수확물 20박스(5kg/박스)를 웅남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나눔텃밭은 지난 3월쯤 도시농업분야 자원봉사단체인 창원시 마스터가드너 회원들이 조성해 감자, 상추 등 작물을 식재했으며, 매주 토요일 조별 봉사활동을 통해 작물들을 재배관리 해왔다.
감자 수확 이후에는 신속히 나눔텃밭을 정비하고 품종별 고구마 등 추가적으로 원예 작물들을 식재할 예정이다.
윤호근 마스터가드너 창원시지부 회장은 “땡볕에 구슬땀 흘려가며 수확한 감자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도시농업의 자원봉사자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향후 고구마 재배를 통해 하반기에는 고구마 나눔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추이효 도시농업과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하는 마스터가드너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추후 마스터가드너 회원들이 도시농업분야의 전문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시농업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un82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