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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고령운전자에 차량용 ‘실버마크’ 배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13 12:24

창원시가 고령운전자에게 배부하는 차량용 ‘실버마크’.(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실버마크’ 5000장을 제작, 오는 15일부터 배부한다고 밝혔다.

‘실버마크’는 마크 부착 차량의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 배려와 양보운전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표식이다.

창원시의 이번 ‘실버마크’ 표식 배부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줄이기의 일환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정책과 더불어 추진된다.

실버마크 부착 방법은 두 종류다. 먼저 ‘스마일 실버마크’는 운전석 앞 유리에 부착한다. 디자인은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 안전한 운전문화를 선도하는 교통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정삼각형 모양으로 형상화했다.

두 번째 ‘스마일 실버 캐릭터’는 조수석 뒤쪽 유리에 부착한다. 디자인 형상은 남녀 고령자의 모습과 한 번 더 배려와 양보를 의미하는 쉼표를 이용해 만들어져, 모든 운전자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 소통을 통해 느끼는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실버마크는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운전면허증을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3가지 컬러로 서로 손을 잡고 있는 실버마크처럼 모든 운전자들이 양보를 통해 고령운전자를 배려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운전문화를 조성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는 창원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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