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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군사행동 시사, 세계북한연구센터 안찬일 소장 최후통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6-14 12:32

문재인 대통령이 판문점 북측지역 판문각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베1부부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김여정 제1부부장은 남측의 대북전단 살포 대응에 불만을 표출하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거와 대남 군사행동에 나설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김 제1부부장은 담화를 내고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면서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북한은 김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거론한 연락사무소 철거 및 9·19 군사합의 파기, 개성공단 철거 등의 조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의 이런 행동에 대해,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은 본지의 기자와의 통화에서 “북한의 이런 행동은 한국과는 판을 깨고 깨진 판 위에 올라서서 11월 전에 미국과 시도해 보고 그것도 안 되면 남북관계를 접겠다는 의도로 보여진다” 면서 “문재인정부와 해보았자 진도도 안 나가고 있어서 특히 미국에 대한 압박을 이렇게하고 있다” 내다보고, “세계의 이목을 끌기 위한 목적과 함께, 북한이 직간접적인 압박으로 최후통첩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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