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까지 위기가구 발굴과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창원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집중 모집기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원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인적 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명예직의 지역주민을 의미한다.
지난해 3월7일 위촉돼, 현재 4408명의 창원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발굴∙연계, 사회안정망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참여 자격요건은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참여 신청과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창원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9년 한 해 동안 1만3582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1만1923세대 8억7600만원의 공적 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어려운 시민들의 위기사항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창원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위기사항에 처한 주민들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사회적 위험요인에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들이 공개모집에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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