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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인천 남동구가 민간 봉사단체인 ‘아이다움 봉사단’으로부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CD 3456장을 기탁받고 있다.(사진제공=남동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17일 민간 봉사단체인 ‘아이다움 봉사단’으로부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음악CD 3456장(4천만 원 상당)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기탁 받은 음악CD를 지역아동센터, 아동그룹홈, 청소년쉼터 등에 배부해 경제적 이유로 문화예술 활동에 소외받는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서 발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장성란 아이다움 봉사단장은 "이번 나눔이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밝고 즐겁게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아이들도 많이 힘들고 답답한 시기에 정서 함양과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음악CD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다움 봉사단은 크리스마스나 어린이 날 등에 저소득층 가정에 방문해 직접 마련한 선물과 후원품 등을 전달하는 등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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