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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 방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20-06-18 13:37

17일 산내면 가인리 일원 산림청 헬기 항공방제.(사진제공=밀양시청)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경남 밀양시는 미국선녀벌레 등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17일 산내면 가인리, 초동면 대곡리 일원에 협업방제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민관 협업으로, 공중에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로부터 헬기를 지원받아 항공방제(329ha)를 실시했으며, 지상에서는 농가 SS분무기와 무인헬기, 광역방제기, 연막기 등을 통해 과수원과 연접한 농림지에 지상방제(24ha)를 했다.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은 북미에서 발생한 외래해충으로, 5월경에 부화해 60 ~ 70일 후 성충이 돼 사과, 반시 등 과수원에서 과실을 흡즙해 대규모 피해를 준다. 특히, 흰색 왁스물질을 분비해 외관상 혐오감과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번 협업방제에는 산림청 산림보호 국장, 경남도 산림녹지과 관계자들이 방문해 격려했다. 시는 항공방제와 아울러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6월말부터 7월 중으로 2일간 산외면 외 1개면(126ha)에 실시할 계획이며, 지상방제단도 가동해 가로수, 주택가 등 생활권 주위에도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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