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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갑룡 경찰청장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청직장협의회 이소진 대표(경위)에게 직장협의회 설립증을 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경찰청은 18일 오전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민갑룡 경찰청장, 이소진 경찰청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식을 개최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소속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등을 위해 기관장과 협의하는 협의기구다.
지난해 12월 경감 이하 경찰공무원이 가입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직장협의회설립·운영에관한법률’이 개정돼 지난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공무원직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는 경찰공무원은 경감 이하가 가입 대상이며, 기관장이 총경 이상의 경찰관서마다 설립할 수 있다.
경찰청, 부속기관, 지방청, 경찰서, 총경급 기동단·직할대 등 295개 기관에서 설립을 희망하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각 경찰관서별로 설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청공무원직장협의회 이소진 대표는 “지휘부와 소통해 그간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동료들의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빠른 시일 내에 전국 경찰관서에서 모두 경찰 직장협의회가 설립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찰 직장협의회가 구성원들의 소통 채널이자, 조직의 민주적 운영과 치안서비스 향상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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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갑룡 경찰청장이 1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경찰청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인 이소진 경위 및 참석자들과 직협 사무실 현판을 제막하고 있다.(사진제공=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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