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3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6월 모의수능 출제 방향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난이도 낮은 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20-06-19 00:01

시험보는 수험생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둔 6월 모의평가가 18일 전국 2061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와 428개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1학년도 수능 6월 모의 수능 출제방향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 과목에 걸쳐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 방향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
 
고3./아시아뉴스통신 DB

첫째,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였다.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또한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하여 이미 출제되었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 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하여 출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수학 영역과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및 제2외국 - 2 - 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 고자 하였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 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수험 준비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하였다.

셋째,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하였다.

넷째,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 시 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등 배점하였다.
 
14일 경기도김포시 김포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마친기를 초조하게 수험생부모들이 추운날씨에 자녀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다섯째,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하였다. 또한 선택과목 간 응시집단의 수준 과 규모가 유동적인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과 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하였다.

여섯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한국교육과정 평가원, 2020. 3. 31.)」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연계하여 출제하였다. 

한편 이번 6월 모의수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모의고사로 지난해 수능에 비해 난이도가 낮았다고 분석됐다.


choejihye@daum.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