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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작가 |
이번 행사에서 유독 관심이 컸던 부스는 ‘흔적의 기억(시간의 발걸음)’ 이라는 타이틀로 작품을 선보인 이수빈 화가의 부스였다. 총 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에 나섰고, 찬사를 받으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전해왔다.
그의 작품은 한국화의 표현법을 사용하지만 비전통성을 견지하기 위해 화판이 아닌 캔버스의 나무틀을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틀 위에 장지를 올려 판을 마련하고 안료용 금을 올려 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젊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관객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했고, 작품의 깊이는 나이와 상관없다는 것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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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의기억 161x113 2018 Memory of Trace Korean paper gold painting |
그 중에서도 ‘흔적의기억 161x113 2018 Memory of Trace Korean paper gold painting’
작품이 가장 큰 관심을 받으며, 이수빈 작가의 정체성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앞으로 그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부스전이 아닌 개인전을 통해 더 많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기이지만 이번 조형아트서울을 발판으로 많은 문화행사가 예정대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