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단이 창녕읍 남산공원 일대에서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청) |
[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경남 창녕군은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 방제를 위해 창녕읍 남산공원 일원 34㏊ 산림에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회에 걸쳐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와 집단적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전염하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시행한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연막방제에 사용되는 약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드물지만 혹시 모를 약제피해 예방을 위해 미리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2차 방제는 오는 29일, 3차 방제 다음달 1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