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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농산물 첫걸음, PLS(농약안전사용) 꼭 지키세요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용준기자 송고시간 2020-06-24 13:54

해남군, 25일부터 PLS 농업인 교육 실시
해남군청 전경.(사진제공=해남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용준 기자]전남 해남군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지난해 1월 1일 모든 농산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PLS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또는 수입 농산물에 사용되는 모든 농약 성분들을 등록하고 잔류허용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는 제도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에 사용등록이 돼 있지 않거나 잔류농약허용기준에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잔류 농약 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는 작물의 경우에는 허용 기준치를 일률적으로 0.01mg/kg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일정액의 과태료와 벌금을 부과하게 되어 있다.
 
해남군은 PLS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2018년부터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읍면 교육과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꾸준히 대비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LS)제도 이해를 돕는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남군 푸드플랜(로컬푸드)마을리더 설명회와 연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해남사무소에서 출강해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PLS제도의 이해 및 연착륙을 위한 보완대책 설명 ▲PLS제도의 주요 쟁점 및 대응방안설명 ▲농약 직권등록 추진상황 등이다.

군은 PLS 제도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각종 민간보조사업 수행 시 PLS제도 교육을 필수 이수하게 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PLS 제도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의 무분별한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농산물 유통이 그 목적이므로 안심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민들의 농약안전사용에 관심을 가지고 농약을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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