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저녁 상남상업지역 일원에서 가진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희)는 23일 오후 7시부터 상남상업지역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성산구청, 창원중부경찰서, (사)옥외광고협회창원시지부 등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남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가두행진을 하면서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고 불법유동광고물 설치 업소를 차례로 찾아가 계도했다.
성산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감안해 강력한 단속보다는 지속적인 계도와 자진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계도에도 불구하고 고질, 반복적으로 도로, 인도에 불법광고물을 무단으로 설치해, 교통사고∙보행에 위험을 초래하는 광고주에 대해서는 강제철거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하수헌 성산구 건축허가과장은 “앞으로도 홍보∙계도와 단속을 통해 체계적인 광고물 정비로 불법광고물이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상남상업지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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