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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고위험 아동 세밀하게 엄마 같은 마음으로 챙기라 지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20-06-25 15:24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창녕 아동 학대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2만 5천명 달하는 고위험 아동을 관리하는 합동대책을 7월 중순까지 세밀하고 촘촘하게 만들 것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아동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공무원들이 사무로 대하지 말고 자기 일처럼 엄마 같은 마음으로 챙기라고 지시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문 대통령은 창녕 아동 학대 사건 관련 아이들을 보둠어 주라고 지시했었다. 이에 24일 박경미 교육비서관과 김유미 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돌아왔다.
 
어린이는 병원에서 외상 치료중에 있으며 또래 아동 학생과 함께 전문 기관에서 머물고있는 어린이들에게 비서관들은 인형과 빨간머리앤, 영양제를 선물했으며 아이들은 대통령이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기뻐했으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각각의 편지를 보내 왔다고 전했다.
 
편지 내용은 다 자세히 공개할 수 없으나 어린이의 표현이 그대로 묻어있었으며 차 조심하세요. 라고 섰다고 전했다.
 
3시간 동안 복지관을 찾은 비서관들은 목에 상처와 손에 상처 온몸의 외상은 아직 남아 있는 아동들을 보고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마음과 몸에 상처를 치유를 해가고 있는 창녕 어린이는 패션디자이너가 꿈이라며 어른이 되어 옷을 만들어 공짜로 선물해 드릴께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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