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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8자리 필름반사식 자동차번호판’ 시행준비 만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6-26 10:42

올 7월 시행...야간 시인성 높여 차량사고 미연에 방지
25일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가 7월 ‘8자리 필름반사식 자동차번호판’ 시행을 앞두고 번호판 제작소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가 올 7월부터 ‘8자리 필름반사식 자동차번호판’이 시행됨에 따라 번호판의 제작 불량으로 발생하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시와 창원시설공단 등 관내 5개 번호판발급대행소(창원2, 마산2, 진해1)는 지난 수개월 동안 일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로 ‘8자리 필름반사식 자동차번호판’ 샘플제품을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품질∙성능 검사를 의뢰해 최종 합격을 받았다.

이에 5개 번호판 발급대행소는 일제히 번호판 제작에 돌입했으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번호판 테두리 벗겨짐. 색상 탈색 등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작과정에 적정한 절차 준수, 제작 방법 고심 등 많은 고심을 기울이고 있다.

‘8자리 필름반사식 자동차번호판’은 야간에 시인성을 높여 차량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승용자동차 앞∙뒤 긴 것에 한정해 도입되며, 번호판 좌측에 국가상징인 태극문양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국가축약 문자가 상징돼 도안에 나타나 아름다움도 일부 가미하고 위∙변조 방지를 위한 홀로그램이 적용됐다.

번호판 가격은 전기차 번호판 가격과 동일하게 3만3200원으로 결정됐으며, 시행에 앞서 주차민원 발생을 없애기 위해 관내 아파트, 대학교, 쇼핑몰, 전통시장, 주차장, 병원, 오피스텔 등에 ‘자동차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창원시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8자리 필름반사식 자동차 번호판 수요에 맞추어 공급 원활, 불량제품 발생 최소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차량행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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